파주시는 10월 11일까지 '2025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 신청을 받는다.
10일 시에 따르면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농산물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업단체에서 사업을 제안하면 시 농정심의와 경기도 현장검증 등을 통해 지역특화 품목과 특화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지원할 사업이 선정된다.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개소당 20억 이내로 비율은 보조금과 자부담 각각 50%다.
신청 대상은 영농조합, 농협,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생산자단체며, 자세한 사업지침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태성 농업정책과장은 "경기침체와 기후변화 등 농산물 가격 등락폭이 크고 농자재 가격 인상 및 고령화 등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파주시의 차별화된 특화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육성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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