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외롭지 않은 추석 만들기에 주민들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누구도 외롭지 않은 추석 만들기' 행사를 9일 실시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전주시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이 정성으로 모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공단 임직원, 지역 다문화가족 및 어르신들이 함께 각국의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쓰여진다.
국민연금공단은 또 명절 기간에도 가족들의 품이 아닌 시설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한부모가족과 보육시설 아동을 위해 원광모자원, 선덕보육원 등 전북특별자치도 내 관련 시설 5개소에도 500만 원 상당의 문화체험 지원금을 오는 13일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공단 장애인지원실 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제페토 목공소'에서도 명절맞이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이 친환경 원목으로 직접 만든 ‘사랑의 좌식 책상’을 지역 내 취약계층 장애아동 10명에게 10일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현 이사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이번 나눔으로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전반에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혁신도시의 한 주민은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 가려고 노력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공단에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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