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 저녁노을미술관이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특별전 '오매~불망 맨드라미의 사랑'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시기에 맞춰 개최되며, 신안군이 소장한 작품을 포함해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된 작품들은 맨드라미를 주제로 14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김숙·김종준·김지원·박동신 작가는 어린 시절 맨드라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작품에 담았고 김우성·안윤모·최석운 작가는 일상 속 인물이나 동물들과 함께 맨드라미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안혜경·우용민 작가는 실제 신안군 병풍도와 기점 소악도를 방문해 그곳의 맨드라미 풍경을 기록화했으며, 김미덕·김미정·김순아·김혜자· 조유섬 작가는 긴 천에 맨드라미의 생명력을 담아 독특한 작품을 선보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맨드라미가 가진 다양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내면에 존재하는 정열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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