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3일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구경북신공항 인근 의성군과 그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여 미래형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에 전반적으로 도입되어, 시민의 이동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도시를 의미하며 2023년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공항 신도시 주민들의 이동성을 높이고,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모빌리티 허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경제적 활력을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상 지역 분석, 모빌리티 기술 도입 및 서비스 운영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형 모빌리티 인프라가 최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공항신도시가 아시아의 주요 모빌리티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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