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물리치료과는 4일 본교 창의관 송원홀에서 ‘제27회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3학년생 140명이 12개 조로 나눠 참여했다. 3년간 학습한 지식을 바탕으로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 현장의 제안을 반영한 12개 실험 논문을 작성해 발표했다.
이날 각 조별 대표는 △20대 비만인에게 가슴우리 훈련과 코어 운동이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 △서킷트레이닝이 20대 비만 성인의 신체 조성과 근력과 균형과 심폐지구력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기 경직형 양하지 마비 뇌성마비 아동의 골반 후방 경사를 위한 탄력 △밴드 활용이 정적 및 동적 자세 조절 시의 족저압, 그리고 보행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발표했다.
이어 △전방 머리 자세에 따른 호흡 기능 변화 : PNF 운동과 호흡운동의 비교분석 △불안정한 지지 면에서의 양발 너비 차이에 따른 스쿼트 적용이 VM과 VL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통증 유발점 치료와 신경포착 치료가 위 등세모근의 비특이적 만성통증에 미치는 효과 △근막 이완이 관절 가동 범위, 유연성, 균형 및 힘 전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설명했다.
또 △발 안정화 운동과 몸통 안정화 운동이 신체의 기능적인 움직임에 미치는 영향 △몸통 안정화 테이핑과 어깨 및 엉덩관절 각도 변화에 따른 플랭크 운동이 둥근 어깨 대상자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영향 △MBTI 유형에 따른 2점 감각 식별 능력의 차이 △스쿼트 자세에서 골반 움직임 변화가 몸통·다리 근 활성에 미치는 영향 △Bakbon 착용이 변형된 버드독 운동 시 뭇갈래근, 엉덩갈비근의 근 활성도에 미치는 효과 등 다양한 논문을 소개했다.
박형기 학과장은 “학술제는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와 기술, 현장의 최신 도전과 어려움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혜를 모아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다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