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4일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를 포함한 3개의 신규 대학ICT연구센터(ITRC)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경상북도, 금오공과대학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육·해·공 군수사령부 기술연구소,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소개, 테이프 커팅, 센터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학ICT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며, 정보통신 분야의 유망 기술을 개발하고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2031년까지 8년 동안 일반형 과제에는 75억원, 지역소형 과제에는 37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센터는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이재민 교수),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 이동체 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신수용 교수),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장영찬 교수) 이다.
이들 연구센터는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3개 과제 중 하나로, 대학ICT연구센터는 주관 대학교와 기업체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기초연구에서 응용·개발 연구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이 연구센터들은 고급 연구 인력 양성과 함께 경북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새로 개소한 연구센터들이 지역 대학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연구 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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