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당직자를 제외한 8개반(80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반 운영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 분야에 대한 세부대책을 마련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지역물가 안전대책반 운영을 통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및 계량 위반 등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재난·재해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체제를 확립해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수거와 특별 청소 기동반 운영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으로 상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수도관 파열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광종합병원, 영광기독병원 2개소는 응급실을 운영하여 응급 환자 발생 시 대응하고,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당직의료기관(8개소)과 약국(8개소)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추석 연휴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읍·면에서도 민원처리반 등을 운영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각종 민원을 원활히 해결하는 등 군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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