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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중소제조업체 등 기업환경 개선 돕는다

오는 20일까지 ‘2025년 기업환경 개선’ 신청 접수…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

용인특례시는 중소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5년 기업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

3일 시에 따르면 ‘기업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까지 사업 참여 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기반 시설 △노동환경 △작업환경 △지식산업센터 △소방시설 등 5개 분야로, 개선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기반 시설’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밀집 지역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상·하수도와 소교량 및 우수관 정비 등의 사업을 지원하며,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종업원 200명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이 300억 원 이하인 중소 제조기업의 기숙사와 휴게실을 비롯해 식당 및 화장실 등의 설치 또는 개·보수에 대해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작업환경’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제조업을 운영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작업공간 개·보수 △적재대 △작업대 △환기·집진장치 △LED 조명 설치 등이 지원되며,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인 곳을 대상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공시설 개·보수 및 노후 기계실 개·보수 등에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 ‘소방시설’ 분야는 중소기업(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 모두 지원 대상으로, △경보설비 △무선 화재 감지기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에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해 시 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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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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