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변도시가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 자율운항 레저보트, 도시 내 항공 이동수단(UAM)과 드론 등을 활용하는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 널리 홍보된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해 새만금에 건설될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스마트시티 구축 계획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전시·교류하는 등 보다 나은 미래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이다.
엑스포 기간 동안 공사는 전시관을 통해 ▲디지털 워터프론트(마린시티) ▲육·해·공 토탈 모빌리티 ▲스마트 세이프시티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수변도시에 도입될 다양한 스마트시티 구상과 스마트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변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스마트 서비스로서 디지털 워터프론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수변 공간에 디지털 글라스를 설치하여 수변을 산책할 때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건축물 외벽에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여 도시 건축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정보 전달의 매체물로도 사용하는 '디지털 피사드'도 선보이며 마린시티로서의 매력을 보여준다.
수변도시 내 스마트 교통시설도 소개한다. 일명 '육해공 토탈 모빌시티'는 자율주행 버스와 셔틀, 자율운항 레저보트, 도시 내 항공 이동수단(UAM)과 드론의 활용 등을 선보인다.
수변도시 내 의료센터에서 인근 도서 지역으로 약을 배송하는 등 드론의 일상 적용으로 편리해진 미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 수변도시의 방재·방범,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 가로등, 실내외 순찰 로봇 서비스 등 안전한 수변도시를 위한 스마트 기능도 소개한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첨단 스마트기술의 도입을 통해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겠다"며 "새만금의 내부 도시개발사업 촉진과 민간의 투자 유치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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