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출발역인 운정역(가칭)명이 '운정중앙역'으로 확정됐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역명 추천 설문조사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시 지명위원회 개최 결과를 에스지레일(주)에 제출했으며, 이번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명이 확정됐다.
GTX-A 노선은 지난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이 개통됐으며, 12월 말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시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정중앙역'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대폭 개편하고 개통준비를 해왔다.
김경일 시장은 "역명이 확정되며 철도사업 개통을 위한 준비가 시작된 만큼 GTX-A 노선이 연말에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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