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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는 11월까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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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오는 11월까지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추진

AI CCTV 영상분석으로 사건·사고 등 대응체계 향상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5억 200만원(국비 5억, 군비 200만원)을 들여 중광정리 해변 일원 8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에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산간지역 산불화재 및 각종 사건사고에 선별관제 분석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양양군은 피서철에 인파가 많이 유입되는 중광정리 해변 일원을 대상으로 차량 입·출입이 빈번한 장소에는 차량식별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피서객이 밀집되는 장소에는 객체인식을 통한 피플카운팅(people counting) 지능형 CCTV를 설치하여 각종 사건사고와 위기관리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양양군이 오는 11월까지 사업비 5억 200만원(국비 5억, 군비 200만원)을 들여 중광정리 해변 일원 8개소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운영 중인 방범용 CCTV에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산간지역 산불화재 및 각종 사건사고에 선별관제 분석을 통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양양군

또한, 양양군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용 중인 방범용 CCTV 중, 산간지역에 위치한 CCTV 68대를 대상으로 불꽃 및 연기탐지 선별솔루션을 도입하고, 사건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의 CCTV 124대에는 실신·싸움 등 이상행동과 위험·위협요소를 자동 감지할 수 있는 AI 선별 관제시스템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에 군은 지능형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단계별 위급상황 감지를 통한 선별관제를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건사고 및 재난상황에 대처하며 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관제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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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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