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성공적인 '2024 영덕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개최를 위한 이색 홍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29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덕곡천 일원서 '2024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을 넘어 버려진 물건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행위)’을 주제로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한다.
특히 성공적인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홍보·개최를 하기 위한 일환으로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를 행사를 병행해 지역민들이 직접 홍보 포스터 제작에 참여해 완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콘테스트 참가자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영덕생활문화센터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포스터를 배부 받아 낙서 형식으로 재미있는 표정을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총 300명이 참가해서 완성되는 이 포스터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영덕군 곳곳에 게시한다. 관람객이 각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인기 투표를 해 총 3점의 인기상을 선정하고 투표 참여자 중 10명을 뽑아 지역상품권(1만원)도 증정하게 된다. 선정된 인기상 작품은 축제 현장의 다양한 홍보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약 20여개 지역 기관, 단체와 마을, 학교 등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했고 축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와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영덕생활문화주간 ‘우다다다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50여개 단체, 학교, 생활문화동호회와 타지역 약 30여개 동호회가 참여해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싱글벙글 포스터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