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28일 교육부 주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단일 공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 대학 30개를 2026년까지 선정해 1000억(단독·연합)~1500억 원(통합)의 국비와 함께 규제개혁 등 대학 내외부 혁신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라이즈(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는 지난 4월 총 65건의 혁신기획서를 기반으로 대학 혁신방향과 우수성을 평가해 총 20개 대학을 예비 지정했으며, 본지정 평가위원회 실행계획서 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이번에 목포대를 포함해 최종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했다.
국립목포대학교는 '지역과 함께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을 비전으로 친환경·무탄소 선박 및 그린 해양에너지 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합심된 에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국립목포대가 최종 지정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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