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산하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군산항 리뉴얼 사업을 시행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4·5부두 건설 이후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최근 지진 발생 증가에 따른 내진 기준 상향에 따라서 부두 운영과 이용 안전성 개선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본격 시행한다.
본 실시설계 용역에서는 지난 2023년 시행한 ‘전국 노후 항만 리뉴얼 검토 용역’과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사업 기본설계 용역’에서 제시된 전체부지 증고, 차수벽 설치, 파라핏 설치 등의 방안을 재검토하고 기존 안벽구조물의 내진 안정성 검토 및 강화된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공법들을 비교해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27일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사 중 공사 후 부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에 대해 부두 운영사 등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류승규 청장은 “군산항 4·5부두 리뉴얼 사업이 완공되면 부두 침수 문제가 크게 개선되어 항만 운영 효율성 증대되고 군산항 자동차 부두의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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