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의회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12일간 제385회 임시회 활동에 나섰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청취 및 수원시 주요사업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파악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재식 의장은 "의원님들께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 대해 세밀하게 청취해 집행부의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은 26일 제3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원특례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홍 의원은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의원수의 비율에 따라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 후 추천하고, 본회의에서 의결로 선임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제42조를 언급하며, "그러나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은 5개의 상임위원회와 3개의 특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으며, 교섭단체 대표와의 협의 없이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강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전국 최대 기초의회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수원특례시의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그 위상에 걸맞은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원구성 교섭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구성된 상임위 배정 재협의 등을 요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38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각 소관 분야 상임위원회 활동 후 오는 9월 6일 개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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