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를 의정부시청 대회의실에서 26일 개최했다.
순회 간담회는 시군별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는 등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시군과의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경기연구원은 경기북부의 대표 거점도시로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식·문화 1번지'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GTX역세권 복합비즈니스 문화거점 조성 △IT-바이오기업 투자유치 및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K컬쳐 디자인·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경기북부 교육·스포츠·비즈니스 서비스 거점 구축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규제개선 및 인센티브 도입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의정부시민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행정의 중심이자 북부의 상징"이라며 "지금 우리가 그리는 그림이 20년 후 경기북부와 의정부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발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경기북부에 대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북부 시군 비전순회 간담회는 지난 7월 포천시를 시작으로 28일과 29일은 동두천, 양주시에서 개최된다. 10월 이후에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어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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