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금강송면 전곡리와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를 연결하는 원곡교가 개통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원곡교 개체공사는 총사업비 48억원(국 24억, 도 7억, 군 17억)을 들여 지난달에 준공됐다.
준공된 원곡교는 길이 89m·폭 7m 규모의 교량으로 영동선 철도의 정착역인 양원역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 자연재난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으로 전곡마을을 찾는 관광객할 뿐만 아니라 영화 ‘기적’의 촬영지인 양원역에서 승부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 길 트레킹 하는 관광객도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개통으로 울진군과 봉화군 지역주민의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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