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2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고성군 소외계층 주민들을 찾아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원도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경광학과 학생 15명이 방학에도 불구하고 나섰다.
고성 어울림복지관과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마련이 어려운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230명이 찾아왔다. ▷예진과 문진으로 눈건강 파악 ▷눈불편 해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굴절검사 후 안경 처방 ▷경동대 안경광학과 최신 실습실의 조제 과정을 통해 만든 안경이,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김진웅 회장은 “제때 굴절검사를 받지 못해 불편해 하신 어른들께 안경을 맞춰드리니 제 눈이 다 시원해진 느낌”이라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예비 안경사로서 당찬 소감을 밝혔다.
고성군노인복지관 안승훈 관장은 “학생들 봉사활동에 경의를 표한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밝아졌다고 말했다.
경동대 김대종 안경광학과장은 “바른 안경 착용은 시력 교정을 넘어 삶의 질 자체를 향상시킨다”며, 굴절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학생 봉사단은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원주의 지역아동센터 및 문막복지관, 속초시 종합복지관과 까리따스노인복지관, 고성 산불이재민과 장애인복지관 등 강원지역 현지를 찾아 꾸준히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