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꿈꾸는 여자였다’ 오페라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장수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후원하고 ‘선이오페라앙상블(대표 이은선)’에서 주최‧주관하며 전북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창작시트콤 오페라를 공연한다.
‘선이오페라앙상블’은 클래식과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대중들이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캐주얼하고 콤팩트하게 풀어나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린다.
‘엄마도 꿈꾸는 여자였다’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엄마에 관한 이야기인 만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서로에 대한 공감과 따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현대 한국 가곡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마중’의 작곡가 윤학준과 작곡가 권성화의 곡과 함께하고, 출연진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로 구성돼 관객들은 ‘직접 찾아가는 공연’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최훈식 군수는 “고품격 오페라 공연으로 무더위를 잊고 감성이 풍부한 밤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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