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을 견인할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축제의 성공을 다짐했다.
22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자원봉사자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강우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각 분야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참석,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홍보 동영상과 함께 친절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으며 결의문을 통해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사랑하는 마음, 그간의 자원봉사 경험을 살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으로 이끌 것’ 등을 다짐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현장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9일간 20여 개 봉사단체 1천여 명으로, 쑥뜸과 귀반사, 서금요법, 풍선아트 등 전문봉사 활동을 비롯해 행사장 운영과 주변 청소, 안내, 진행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 축제는 환경보호와 여행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을 밝히며, “자신이 반딧불축제의 처음과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같이 만들고 즐기는 지역축제, 방문자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되는 친환경축제, 무주다움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컬 축제로 완성해 가자”라고 말했다.
이강우 이사장은 “올해도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봉사자 여러분이 적재적소에서 자신들의 귀한 시간과 재능, 노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축제를 위해 한풍루 수목등, 야광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친환경에너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북미술관·예체문화관 광장에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피할 그늘막과 축제장 읍면 천원국수 부스 등에서 사용할 앞치마도 지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으로 일부 제작· 활용한다. 또 재활용쓰레기 수거함도 설치해 그 자체를 조형물로 활용시키는 ESG 환경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환경탐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갖가지 환경과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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