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입원환자 증가로 인한 감염 고위험군의 중증과 사망예방을 위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는 8월 말을 지나 추석 연휴 때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현재 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5월 1일 위기단계조정(경계→관심) 이후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난 1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시 어르신복지과, 구군 보건소, 대구의료원 등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에 따른 주요 대책은 ▲대구시 방역대책반을 중심으로 한 발생상황별 대응 총괄, ▲중증환자 적시 치료를 위한 의료대응체계 마련, ▲감염취약군 보호를 위한 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대시민 자율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중증환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10월 11일(금)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과도한 불안감보다는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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