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에서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이 재발의되면서 김포서울통합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포서울통합특별법은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국회 임기 종료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김포시를 서울시 김포구로 편입시킴으로서 김포시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서울시를 세계 5대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전시키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분도를 본격 추진한 2022년 하반기부터 시민들의 생활권 일치를 위해 서울통합을 추진해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서울통합은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를 바로잡아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면서도 경기도 권역으로 구분돼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경기남도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라는 2가지 선택지에 국한하지 않고 서울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시민에게 제시한 것으로 김포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서울통합으로 교통 인프라 개선, 공공서비스 확대, 교육 및 의료시설 확충 등 서울시민의 혜택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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