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3일, 자매도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성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충남 당진시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 도시의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시에서 유성구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방문하여 슈퍼컴퓨터 '누리온'과 같은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과학과 기술에 관심 있는 당진시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서로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와 당진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유성구 청소년들이 당진시를 방문하는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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