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의원이 인화동 하나로마트 인근에 있는 남부 10호 공원의 노후화 심각성을 지적하며 익산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2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중선 익산시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최근 익산시 목천동의 새한자동차공업사와 목상교 인근에 조성한 가로수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에는 인화동 하나로마트 인근에 위치한 남부10호 공원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목천동에는 올해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로등이 없어 야간 이용 시 불편함과 폭우로 토사가 배수구를 막아 배수가 원활히 이루어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여 관계부서와 관련 문제를 협의했다.
남부10호 공원의 경우 공원 내 화장실과 운동시설 바닥면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반적인 시설개선 문제에 대해 관계부서와 함께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의 리더십'을 발휘해온 이중선 의원은 "시민 편의시설 조성 시 실제 이용하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노후화가 심각한 남부10호 공원은 전반적인 리모델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에 대해 "목천동 가로수 조성지에는 9월부터 관목 및 잔디를 추가로 식재하고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남부10호 공원은 내년에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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