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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비상' 고흥군, 황토 살포 등 선제적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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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비상' 고흥군, 황토 살포 등 선제적 대응 총력

적조 예찰 활동·방제작업 등 강화

▲황토 살포 작업ⓒ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적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 오후 2시 고흥군 해역에 적조특보가 '주의보'로 상향 발표되면서 적조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고흥군 지역은 항공기 등 예찰 결과 고흥군 득량만~거금도 및 외나로도 해역에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40~200개체/㎖ 까지 선발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거금도 동쪽 해상에도 적조띠가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지난 10일 상황팀을 구성하고 고흥군지도선(203호)과 정화선(청정고흥호)을 이용해 거금도 오천항 인근 적조 관측 현장에 4톤의 황토를 뿌리는 등 적조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업 피해는 보고되고 있지 않지만 고흥군은 어업 피해를 막고 적조 발생에 신속 대응하고자 지난 7월 18일 민·관·경 합동 적조 모의훈련 실시하는 등 적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찰활동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적조 방제작업 현장에 함께 한 공영민 군수는 수산 피해가 우려되는 득량만~금산면 오천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및 방제 현장을 살피고,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며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일조량 증가와 수온상승 등으로 인한 장기적 적조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철부선(80톤급)과 어선등을 동원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조 방제 활동ⓒ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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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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