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맞벌이 가구 자녀 돌봄 지원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024년 대덕어린이 썸머스쿨'을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대덕어린이 썸머스쿨'은 방학 중 자녀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구와 학습 공백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최근 개관한 석봉도서관과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에서 우리 역사 탐방 교실, 어린이 경제 교실 등이 진행된다.
대덕구에 주소를 둔 6~13세 아동이면 누구나 오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자녀 양육과 교육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대덕어린이 썸머스쿨' 사업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인구감소와 저출생 대응을 위해 현재 어린이 건강키움 놀이터, 대덕미래 어린이 아카데미, 다문화가정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드림키즈', 체류형 농촌관광 체험프로그램(워케이션) 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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