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식] "공적인 일 할 때 치우침 없도록 해야할 것"

□ 정하용 의원, 도 일자리재단 등 사업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경제실 일자리경제정책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대한 2024년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정하용 의원(오른쪽)이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와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경기도의회

정 의원은 먼저 경기도일자리재단에 여러 사업을 진행할 때 공정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비상임이사 등을 정할 때 당적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공적인 일을 할 때 치우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순세계잉여금이 매년 계속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다는 것은 예산편성을 제대로 하지 않았던가 다른 사업을 하려고 일부러 발생시킨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며 “순세계잉여금을 최대한 줄이도록 개선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청년들에 대한 좋은 정책들이 있더라도 홍보가 부족하다면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수가 있다”며 “더 많은 도내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채영 의원, '리튬배터리 화재' 정책 토론회 12일 개최

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경기연구원과 함께 오는 12일 낮 2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산업현장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 정책 토론회’ 개최 안내문 ⓒ경기도의회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이 의원이 좌장을 맡고, 최정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방재화재본부 화재센터장이 산업현장에서의 리튬배터리 화재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이창우 경희대 화학공학과 교수, 조욱래 가드케이 대표, 방장원 호서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 2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에서도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을 주제로 전반적인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7월에 열린 토론회가 전반적인 리튬배터리 화재와 대응책에 대해 토론했다면, 오는 12일 개최될 토론회에서는 산업현장에서의 대응책에 대해 좀 더 심도깊은 토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도민께서는 누구든 토론회에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