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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피해 지역 주민격려 잇따라 읍·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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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완주군수, 집중호우피해 지역 주민격려 잇따라 읍·면 방문

화산면 시작으로 27일까지 13개 읍면 방문 예정

전북특별자치도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움의 손길을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3개 읍면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화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화산면에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장, 부녀회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유 군수는 “고산북부 6개면에 집중된 호우로 화산면이 운주면과 함께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수해를 입은 면민들의 아픔을 통감하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신속히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또한, 지역의 현안인 고산천 문제와 관련해 기존 기능복구사업비 외에 별도 예산을 확보해 근본적인 구조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유 군수는 완주‧전주통합과 관련한 질문에 “일부 찬성단체의 통합추진 시도가 군민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주민갈등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통합문제는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 있으며, 수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완주군발전위원회를 통해 수많은 통합사례를 분석하고 검증된 정보를 제공해 주민투표 없이 자연스럽게 통합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은 오는 7일 고산면, 8일 비봉면과 경천면, 12일 운주면과 용진읍 등 수해가 발생한 읍면을 우선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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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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