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5일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고령 노인 대상의 ‘행복한 기억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동대는 앞서 고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정인)와 관련 협약을 맺고, 고성군 내 경로당 5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대학발전육성사업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는 고위험 노인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치매활동가 양성’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혈관성 치매 위험인자 관리 ▷음악, 미술 및 신체활동 ▷집단인지 자극 ▷감정 나누기 등으로 짜여졌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경동대 김진하(간호학과) 교수는 “7월 초부터 현재까지 명파리경로당, 거진경로당 등 다섯 곳을 14회 돌며 212명의 어르신께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면서, “고성은 특히 65세 이상이 전체의 30%를 넘는 초고령지역이라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 김정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인지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강원도 최북단을 찾아 준 경동대에 감사를 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학측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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