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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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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 창업 혁신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

▲ 대전 유성구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유성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로 인한 미개최를 제외하고 2021년 '반부패 청렴 및 권익개선' 부문과 2023년 '공동체' 부문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자치행정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제14회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지난 7월30일부터 31일까지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열렸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48개 지차체가 353개의 사례를 제출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6개의 사례가 본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대전시 유성구는 '어궁동 제2의 전성기, 창업 혁신생태계에서 답을 찾다'라는 정책 사례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유성구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패러다임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술 창업과 로컬 문화를 활성화하고, 사람 간의 연결을 통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창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했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충남대 사이에 위치한 어은동과 궁동을 창업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유성구는 이해관계자와 비즈니스 모델, 지역 혁신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공동거버넌스 구축, 기술 창업 지원, 혁신 포럼 제도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급변하는 혁신 경쟁 시대에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는 기술과 문화, 사람 간의 연결이 중요하며, 다양한 혁신 주체들이 함께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유성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성구는 어궁동 창업혁신생태계 조성을 포함하여 민선8기 동안 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 등 4대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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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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