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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벼 첫 수확…올해 전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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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풍 맞고 자란 고품질 벼 첫 수확…올해 전남 최초

극조생종 벼 재배로 전국 햅쌀 시장 선점·농가 소득 극대화

▲콤바인을 운전하는 공영민 고흥군수ⓒ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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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일 올해 햅쌀용 벼 첫 수확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날 고흥읍 등암리에서 공영민 군수와 지역농협장,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극조생종 '진옥벼'를 수확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 수확은 지난 4월 16일 모내기를 한 후 116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오는 25일까지 모든 수확을 마칠 예정이다. 진옥벼는 수량성이 양호하고 식미가 좋다는 평을 받는 고품질 품종이다.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인해 농작물 수확이 타지역보다 열흘에서 보름 정도 빠르다는 점을 활용해 극조생종 벼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올해 고흥군에서 재배된 조생종 벼는 417ha 2502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벼 수확 시연을 마친 공영민 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벼를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군은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들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품질 브랜드 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고흥-제주 교류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흥 쌀의 유통채널 확대와 공동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홈플러스, 흥양농협과 고흥 쌀 판매 협약을 체결해 햅쌀 판매를 홈플러스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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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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