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30일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50여명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단속 및 선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청소년 밀집지역 내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해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와 경찰서 그리고 민간단체(패트롤맘 한국자유총연맹 청년회의소)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 후에는 청소년 유해업소를 집중 단속했으며 주류 취급 업소 노래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지 부착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고용·출입 금지 준수여부 등을 단속하고 표지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후 표지를 배부해 현장 부착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술·담배 판매 시 반드시 신분증 확인 후 판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단속 및 행정조치 등을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역내 청소년을 보호할 계획이다.
서효연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일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김제시도 여름철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합동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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