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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인명 구조 '드론'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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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인명 구조 '드론'이 책임진다

보령소방서, 드론 활용 인명 구조 훈련으로 구조튜브 정확히 전달

▲보령소방서 119해변구조대가 대천해수욕장에서 드론 드롭 장치에 구조튜브를 부착하고, 익수자에게 전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소방서가 대천해수욕장 119해변구조대 드론 드롭 장치를 활용한 인명구조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령소방서는 지난달 도입한 드론 드롭 장치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익수자 발생시 신속하게 구조 장비를 전달하는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사용된 드론 드롭 장치는 레스큐튜브를 탑재해, 물놀이 중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훈련에서 구조대원들은 드론을 조종해 익수자가 있는 지점에 레스큐튜브를 정확히 드롭하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로써 바다에서의 긴급 구조 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드론 조종 및 드롭 장치 테스트,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 드론과 레스큐튜브 장비의 안전성 점검, 문제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이다.

드론 드롭 기술을 활용한 이번 구조 훈련은 바다에서의 긴급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해, 향후 여름철 해수욕장에서의 인명 구조 작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구조 작업의 가능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변에서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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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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