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총장패싱' 논란에 이원석 손 든 한동훈 "김건희 조사, 검찰청에서 했어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총장패싱' 논란에 이원석 손 든 한동훈 "김건희 조사, 검찰청에서 했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검찰 조사 논란에 대해 검찰청에서 조사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친윤' 검사인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감행한 초유의 '총장 패싱' 조사로 궁지에 몰린 이원석 검찰총장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한 대표는 29일 MBN <뉴스7>에 출연해 "원래 제3의 장소에서 수사하는 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하면서도 "이 사안 자체가 받는 여러 가지 관심들을 감안한다면, 공개 수사는 말이 안 되고 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조사하는 방식을 선택했더라면 국민들께서 조금 더 편하게 보시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결국 검찰의 조사까지 이뤄졌다"며, "검찰이 이미 많이 늦었다, 신속하게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김건희 수사팀은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채 김건희 전 대표를 대통령실 경호처 부속청사에서 조사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황제 조사' 논란이 일면서 '검찰청사 조사'를 주장해 왔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진상 파악'을 지시하는 등 검찰 내부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이원석 총장은 한동훈 대표와 사법연수원 27기로 동기다.

한 대표는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며 밝혔던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입장이 바뀐 게 없다"며 "제3자 특검법이 왜 필요한지, 이 정도로 해야, 국민들께서 우리가 마치 진실 규명을 원하지 않는 양 오해하는 것을 풀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다만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보였다.

한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항소심 판결이 목전인데 특검을 하는 건 효용성에도, 사법 시스템에도 맞지 않다"고 밝혔고,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서는 "동영상까지 나와 있는 만큼 사안의 진상 등이 어느 정도 규명돼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