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 워크숍 개최!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기술 지원단 공동 기획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경산시 자인농협에서 복숭아 재배 농가 및 관련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저장성 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기후변화로 인한 탄저병 등 병해 발생, 국내 복숭아 수급 불안정 및 가격 하락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복숭아 수출 현황,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과실 품질 향상 기술, 저장 유통기간 연장 기술 등이 다뤄졌으며,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복숭아 수출 농업기술 지원단은 2016년부터 경상북도 복숭아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윤해근 단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실 품질 유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복숭아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수출 맞춤형 종합 기술지원,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복숭아 전문 수출단지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복숭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사과, 포도, 딸기, 참외, 복숭아, 화훼, 감 등 7개 분야에 수출농업 기술지원단을 운영하여 지역 특화작목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복숭아 저장성 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경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