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선대학교와 협력해 조선대 재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 축제 인재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과정 참여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 기획부터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방학 중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미리 기획하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아울러 조선대 K-컬처 공연‧기획학과 2~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충예 기획단' 3팀 26명 구성을 완료했다.
기획단은 3개 과목(문화콘텐츠산업론‧축제와 이벤트기획‧뮤지컬 워크숍)을 수강하며 추억‧예술‧놀이를 테마로 시민참여형 놀이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장축제 기간 동안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기획단과 수강생들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동(大同)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해 충장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가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지역 인재로 성장할 청년들의 노력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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