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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어려운 초교 2~4학년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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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어려운 초교 2~4학년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로 모여라

대전시교육청, 다음 달 30일까지 난독증 학생 대상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2~4학년 읽기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글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교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는 저소득층,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학생 등을 비롯한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여름, 겨울방학 중에 한글문해교육 전문교사가 학생의 소속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20회 한글문해교육을 진행하는 '난독증 학생 치료 지원 사업'로, 연간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31명을 우선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해 난독증 이해, 읽기지도 방법 등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난독증 치료 전문가를 통해 매년 전문교사를 양성하고 있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읽기 부진 학생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읽기 교육을 실시하면 학습에 대한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다"이라며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한글문해캠프 운영을 통해 기초부터 튼튼한 맞춤형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한글문해능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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