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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우경보로 비상2단계 발령…피해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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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호우경보로 비상2단계 발령…피해예방에 만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6개 부서 20명, 외청 대응 근무자 포함 총 81명 근무하며 상황 대응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7일, 서태원 군수 주재로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긴급회의에서 서태원 군수는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사업장, 개발행위 허가지 등의 재해취약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 및 사전통제로 호우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농업정책과와 관광과에 농경지 피해 발생 시 관련 매뉴얼에 따른 피해 조사 및 긴급 지원과 자라섬 침수에 대비해 유사시 혼란 없이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서풍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돼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태원 군수 주재로 열린 ‘호우대비 긴급 점검회의’ 현장.ⓒ가평군

군은 비상2단계 발령으로 가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16개부서 20명과 외청 대응 근무자를 포함한 총 81명이 근무하며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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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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