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 벽골제 아리랑문학마을 금산사 등 관광을 위해 철도를 이용하면 철도 운임(최대 50%)을 할인 받게 된다.
16일 시는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채결했다.
이날 정성주 시장은 행안부 농식품부 문체부 국토부 코레일 사장 농어촌공사 사장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22개 지자체장과 함께 철도를 이용해 인구감소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운임 및 지역연계상품 할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 여행경비 부담 완화와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여행 혜택은 여행상품 구매 시 정기열차운임 10% 즉시할인(철도공사) 여행 후 열차 40% 할인권(금액기준) 익월 제공 관광인증 시 추가 인센티브(특산품·상품권 등) 제공(지자체)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역 할인 혜택 제공(관광공사) 등이다.
실제 기차를 이용해 벽골제 아리랑 문학마을 금산사 등을 방문하면 정상운임의 반값에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정 시장은 “이번 철도운임 지원은 전용 관광상품운영으로 국민의 여행 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앞으로 많은 국민이 김제를 방문해 여행도 즐기고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를 방문했을 때 많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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