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완주군, 12일 완주-전주 통합 찬반 공식입장 나온다…분수령 될듯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완주군, 12일 완주-전주 통합 찬반 공식입장 나온다…분수령 될듯

찬성 단체 서명인 명부 및 완주군 의견서 등 전북특자도에 공식 전달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12일 최근 지역 내 정치권과 사회단체, 주민 등에서 핵심이슈로 떠오른 완주-전주 통합 추진과 관련, 최종 찬반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서를 전북특자도에 전달할 계획이어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주무부서인 임동빈 행정지원과장이 12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찬성단체측이 이미 접수한 완주-전주 통합건의인 서명부 확정건에 대한 최종발의안 충족여부를 밝힐 계획이다.

당초 완주역사복원추진위원회가 접수한 6152명의 건의인 서명부에 대한 중복 등의 검증 결과를 최종 발표하고 주민투표 발의안 충족 여건인 유권자의 1/50에 해당하는 1693명의 이상 여부를 발표하게 된다.

▲ⓒ프레시안

완주군은 이날 오후 찬성단체가 제출한 건의인 명부와 완주군통합반대대책위의 서명부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수렴 내용 등을 함께 전북특자도에 이관하게 된다. 무엇보다 완주군의 최종 의견서도 전자공문으로 발송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완주군의 최종 의견서 내용은 최근 완주군이 시민사회단체 72곳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데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선 경제통합 후 행정통합’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포할 가능성이 높다.

완주군이 완주-전주 통합 찬반 여론수렴 차원에서 완주관내 주요 시민사회단체 72곳에 공문발송 및 답변서를 분석한 결과 반대 68곳, 찬성 1곳, 의견보류 2곳, 중립 1곳으로 시민사회단체 94.4%가 통합에 반대했다.

앞으로 전북특자도는 완주-전주 통합추진과 관련, 완주군의 의견서와 전주시의 의견까지 포함해 전북특자도의 입장을 정리한 후 지방시대위원회에 이송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통합반대대책위는 1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10일 완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폭우피해가 심각해 최소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