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이 1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제10회 임실N치즈축제 부서 및 유관기관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심 민 군수 주재로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 유관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소관 분야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에 따른 심도 있는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군은 10주년 임실N치즈축제를 맞아, 무엇보다 관광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 및 재해대책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축제장 내 향토 음식들이 적정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다채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10주년 기념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남은 기간 계획 중인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이 올해도 어김없이 축제장 일대를 가득 수놓아, 구절초 등 계절 꽃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향기로운 가을꽃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2015년 제1회 축제 이후, 3년여 만에 문체부의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됐고, 1년 뒤에는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승급됐으며, 지정제로 변경된 후에는 2020~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심민 군수는 "어느덧 임실N치즈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임실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한번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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