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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하얼빈~대련 이어지는 '안중근 로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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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하얼빈~대련 이어지는 '안중근 로드' 개발

안중근 장군 전주기념관(대표 강동오, 관장 고혜선)은 1일부터 5일까지 4박5일 동안 안중근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역사 탐방 여정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안중근 장군의 의거를 도운 김성백 한인회 회장의 자취와 이토 히로부미 척살을 위한 첫번째 계획을 했던 채가구 역에서 우석순·조도선 의사 등이 숨어 있었던 고슬 확인했다.

이어 대련 뤼순으로 이동해 일본관동군법원의 법정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안중근 장군을 포함한 우덕순, 오도선, 유동하 의사의 모의 재판을 열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관계자들이 중국 대련 여순(뤼순)에 위치한 일본관동군 법원 옛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기념관은 특히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하얼빈에서 뤼순으로 이어지는 '안중근 로드'를 개발해 현지교민들은 물론, 국내 관광객, 청소년 등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안중근 로드' 개발에는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 최경매, 하얼빈 한인회와 대련한인회의 명예회장인 박신헌, 뤼순 일본관동군법원 기념관 부관장인 정춘매씨 등의 도움과 안내를 받았다고 기념관측은 밝혔다.

강동오 안중근장군 전주기념관 대표는 "하얼빈과 대련 등지의 안중근평화재단 이사진 그리고 현지 한인회와 공조 체제를 형성함으로써 역사 탐방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 교민들과의 우호적 관계 형성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청소년들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역사탐방은 전주하나투어(대표 박요한)와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전주 출신으로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김민정 작가, 김규남 전북지역학연구소 이사장 등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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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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