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민락천 황토길 연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5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연장된 황토길 구간(궁촌교~제1인도교, 약 300m)에 대해 점검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락천 황토길 조성은 민선8기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건강에 좋은 맨발 걷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앞서 시는 작년 9월 시범 구간 150m를 조성하고, 11월에는 200m를 연장해 총 350m의 황토길을 조성했다. 이후 맨발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지난 6월, 약 300m 구간을 추가 연장해 총 700m(민락천 궁촌교~제2인도교)의 황토길을 완성했다.
시는 생태교란 식물로 엉켜 있던 유휴부지에 친환경 경화제를 혼합, 안정성을 보강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활토길 중간에 휴식공간이 연결되도록 동선을 구성하고, 안내판 등 관련시설을 보완해 황토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민락천 황토길을 걸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챙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께 쉼터, 문화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걷기 좋은 하천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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