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3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 51명으로 구성된 포항남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44일간 도구해수욕장과 구룡포해수욕장, 울릉내수전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에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 활동을 위해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사용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응급처치 기술인 심폐소생술 사전 교육을 통해 전문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바닷가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와 위험요소 차단, 신속한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창설됐다.
지난 2023년 기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96건의 응급처치와 485건의 안전조치 등 물놀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활약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피서객들과 지역주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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