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현내면 대진5리 한나루마을이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진5리는 그동안 강원도의 사전평가, 지방시대위원회의 대면 평가 등 지자체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23억원의 사업비(국비 15억원 포함)가 투입될 계획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으로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교체, 담장 및 안길 정비 등 기반 시설 정비와 주택·마을환경 개선사업,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내면 대진5리 한나루마을은 114가구 189명이 거주하고 있다.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이 많아 마을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 제기된 곳이다. 주민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 3월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회의를 거치며 주민들의 사업 참여에 대한 열망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진5리 한나루마을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노후주택 정비,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및 취약 시설 기반 정비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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