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신구항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금일읍 신평리 신복지회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조인호 군의원, 완도군 한희석 기획예산실장, 이기석 지역개발과장, 김용식 금일읍장, 김성배 어촌뉴딜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구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1월에 착공, 4년 만에 완료했다.
사업은 총 109억 원을 투입해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복지 어촌'을 테마로 신구 아동여성문화센터, 세대 공감 노유복합센터, 신복지회관, 섬마을 공동체 문화회관 등을 조성하고 방파제 연장과 물양장 정비 등을 추진했다.
각종 공공시설이 조성되어 주민 복지 증진과 신평항·구동항의 외곽 시설을 보강하여 항내 정온 확보, 접안시설 신설로 어항 기능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완도군에서는 약산 어두항과 소안 미라항, 노화 미라항 등을 대상으로 어촌뉴딜300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어촌, 활기찬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 혁신 성장을 돕는 어촌·어항 통합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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