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7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시정 발전 유공시민과 공직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새로운 이천, 시민과 함께 여는 빛나는 미래'를 염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민선 8기 출범 후 2년의 기록과 성과 영상시청, 기념사, 유공시민 표창, 문화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장의 중책을 맡게 된 두 해 전의 오늘, 이천을 발전시켜 달라며, 꼭 잡아주신 두 손의 떨림을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그 간절한 바람을 품고 더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우리 앞에는 여전히 높은 파도가 넘실거리지만 '함께'라는 믿음은 그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용기가 된다"며 "모두 함께 손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또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이천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똑버스를 직접 타고 이용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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