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최선을 다한 결과 공약이행 평가에서 6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신뢰 행정을 입증했고, 모두가 꿈꿨지만 아무도 이루지 못한 백운광장에 새 길도 열 수 있었다"며 "주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늘 비상한 각오로 일하고 있다"고 소회했다.
그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는 민선 8기 2년차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빠른 변화와 발전 속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눈부신 발전을 일구는 힘의 근원은 22만 주민의 굳건한 믿음과 변함없는 성원이었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각종 공약과 역점사업을 뚝심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2주년 최대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6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을 손꼽은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김병내 구청장은 "작은 것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공약을 이행한다는 믿음을 드리고 싶었고, 전력을 다한 덕분에 광주지역 구청장 가운데 취임 이후 최우수인 SA 등급을 단 한번도 놓치지 않고 선정되면서 큰 성과를 이룬 단체장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도심 지역인 백운광장에서 남구 발전의 새 출발을 시작한 것도 큰 성과로 지목했다.
특히 백운광장을 남구의 중심축으로 만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구도심 중심으로 새 역사를 시작하는 길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백운광장에 또 하나의 심장을 마련하는 게 목표였다"면서 "푸른길 브릿지까지 완공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크게 증가했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공동 번영을 이루고자 했던 목표도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한가지 목표가 있다면 현재 반원형인 푸른길 브릿지를 백운광장 전체를 두르는 원형으로 완성하고, 백운광장의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존 횡단보도를 없앤 뒤 원형 로터리를 설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일자리를 늘리면서 동시에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하는 착한 경제의 밑거름도 완성했다.
송암산단 혁신지구 사업을 포함한 도시재생 분야 그랜드 슬램 달성과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완성은 22만 주민 모두와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이루고, 남구의 산업 경쟁력까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실제 남구는 정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5가지 유형 가운데 중심시가지형과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형 4가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선 8기 2년차에 혁신지구 사업까지 챙기며 이 분야의 5가지 사업을 모두 추진하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라는 기록을 남겼다.
또 대촌 지역에 국가 및 지방산단 조성 공사가 마무리된 후 많은 기업에서 터를 잡고 있고, 낡고 오래된 송암산단도 미래 차와 실감콘텐츠 중심의 산업단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송암산단 및 국가‧지방산단, 백운광장은 남구 경제를 이끄는 3대 중심축이다"며 "사람중심의 경제는 주민 모두에게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돌아가는 것이며, 일자리와 혁신 경제로 사람중심의 경제를 실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반다비 체육센터를 비롯해 승촌 파크골프장 36홀 확대, 가족사랑 나눔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 월산근린공원 야영장 조성 추진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면서 주민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한해였다고 되돌아봤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천세 축하금을 지급하면서 효행을 장려하고, 사각지대가 없는 완전한 돌봄을 위해 '3-24H 안부 확인 시스템' 등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행정기관에서 보장하는 돌봄 정책도 역점을 두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8기 남구의 변화‧발전 여정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며 "22만 주민의 삶을 책임지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모두에게 행복을 비롯해 보호를 받을 권리까지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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