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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염종현 의장·지역구 의원들 화재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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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염종현 의장·지역구 의원들 화재 희생자 추모

□ 화성시청 분향소 조문 뒤 화재사고 현장서 간담회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화성 지역구 도의원들이 지난 26일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등이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희생자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들은 조문을 마친 뒤 화재사고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도의회에 따르면 염 의장과 이홍근·박명원·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박진영 의원 등 화성지역 도의원들은 전날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방문,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한 도의원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책임의 무게를 잊지 않고, 유족 여러분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염 의장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은 조문을 마치고 화성시 서신면 소재 화재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경기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성시 관계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금속리튬전지 사업장과 유해화학물질 관련 업체 등에 대한 별도의 재난안전매뉴얼 마련 △산업단지 인근 소방력 강화 △경기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소방안전특별관리구역 지정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비상탈출구 다각화 등의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아울러 유족 및 부상자 지원과 화재 현장 인근지역 환경 관리를 비롯한 당장 시급한 사고 수습과 관련해서도 빈틈없는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염 의장은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각별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희생이 컸던 만큼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발 빠르게 수습 대책을 내놓고 움직이는 가운데 도의회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ESG연구포럼, 우수 의원연구단체 표창

'경기도의회 ESG연구포럼'이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우수 조례·연구단체 및 제15회 우수의정대상'에서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ESG연구포럼'이 '2023년 우수 조례·연구단체 및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우수 의원연구단체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우수 의원연구단체는 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중 연구활동 평가 결과가 우수한 단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전체 37개 의원연구단체 중 2개 단체가 수상했다.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은 도내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ety, 지배구조 Governance) 확산을 위한 정책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3일에 발족해 올해 상반기까지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6월에는 (재)지속가능경영재단과 정책연구용역에 착수해 ‘경기도민 ESG 실천 방안을 연구’ 최종보고서 보고회를 9월에 마쳤다.

박 회장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경기도 ESG 경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고, 9월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박 회장은 올해 2월 도정질의를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교육감에 ESG 확대를 위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경기도의회에서의 ESG추진을 통한 경기도 및 교육청의 ESG 관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비롯해서 우리나라의 ESG 경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ESG 연구포럼에는 도의원 11명(박옥분·장한별·김동희·김태형·신미숙·오지훈·이병숙·이자형·이채명·이채영·이혜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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