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주에너지공사, 국내 최초 BESS 사업 추진... 출력제어 해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주에너지공사, 국내 최초 BESS 사업 추진... 출력제어 해결

제주에너지공사 컨소시엄은 지난 5월 31일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제주 장주기 BESS(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중앙계약시장 사업의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에너지공사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사업은 제주에서 매년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사와 제주도가 공동으로 산업부에 제안하고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한국동서발전, 에퀴스에너지코리아, LG에너지솔루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부의 BESS 사업자 공모에 참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컨소시엄은 지난 4월 발전사업허가 취득, 5월 31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3자간 전력거래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으로 BESS 설비 구축에 나섰다.

BESS 설비는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941-21)에 PCS(전력변환장치) 용량 35MW급(배터리 용량 140MWh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준공 후 15년간 도내 전력수급 현황에 따라 충·방전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저감과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2015년 3회로 시작된 출력제어는 2023년 181회로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2021년부터는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 출력제어까지 시행대 발전사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인허가 취득 및 설비 구축 공사 등에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으로 당초 계획보다 준공을 앞당겨 출력제어에 대응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 양성준 그린뉴딜사업처장은 “하루빨리 BESS 설비가 구축되어 도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대규모 BESS 설비 구축과 향후 확대를 통해 출력제어 문제를 극복하고 제주의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더 나아가 제주가 탄소도시 실현을 선도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